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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롱이 타고 속초 당일치기
연차를 낸 오늘 햇살군을 트롱이에 태우고 아침 일찍 속초에 다녀왔습니다.
태풍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 출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햇살군에게는 바다라는 곳을 처음 볼 수 있는 기회였고 모래사장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의미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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